삼성 스마트폰, 15분기 연속 중남미 시장 점유율 1위

입력 2015-06-10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15분기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9.5%로 2011년 3분기 이후 왕좌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중남미 시장에서 보급형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갤럭시A’ 등 중저가 모델을 다양하게 선보여 1위를 수성했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브라질, 멕시코의 판매량에 힘입어 LG전자(10.9%)가 차지했다. 3위를 기록한 애플(10.1%)은 작년 1분기(5.4%)보다 점유율을 2배 가까이 늘려 눈에 띄었다. 4, 5위는 레노버에 팔린 모토로라(8.6%), TCL그룹의 자회사인 알카텔 원터치(8.3%)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올 1분기 중남미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지난해 1분기보다 25%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남미는 북미, 유럽에 이어 세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다.

중남미 시장은 전통적으로 한국 제조업체의 점유율이 높은 곳이었지만 최근 중국 업체들의 거센 추격으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제조업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52.4%에서 올해 40.4%로 떨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81,000
    • +1%
    • 이더리움
    • 3,537,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457,800
    • +0.35%
    • 리플
    • 788
    • -0.88%
    • 솔라나
    • 195,400
    • -0.41%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700
    • +0.86%
    • 트론
    • 204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0.69%
    • 체인링크
    • 15,160
    • +0.07%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