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메르스 관련주로 꼽히는 바이오니아, 제일바이오, 파루, 오공, 케이엠, 진원생명과학, 이글벳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서린바이오도 연구용 메르스 검출(진단)키트를 온라인 판매 중이란 소식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서린바이오 관계자는 “영국 프라이머디자인의 연구용 메르스 검출(진단)키트를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영인프런티어는 바이러스 감염 및 진단 응용 장비와 제품을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원을 비롯한 병원 등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신종플루 확산 시와 마찬가지로,금번 메르스 발생에 따라 관련 장비 및 제품들의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도 이틀째 상한가다. 의료진 보호장비 판매가 부각된 덕분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심환자 등 진료시 N95 이상의 호흡기 마스크, 장갑, 1회용 가운, 고글(또는 안면 가리개)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라는 의료인 감염예방 수칙을 공개했다.
콘돔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의료용 장갑을 OEM방식으로 전량 수입해 국내 대학병원 및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체시스, 현대약품, 한올바이오파마, 백광산업, 영진약품, 슈넬생명과학, 국제약품, 녹십자, 아남전자우, 포스코플랜텍, 윌비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오르비텍, 녹십자엠에스, 인성정보, 승일, 필링크, 제노포커스, 미코, 대성미생물, 큐로홀딩스, 조아제약, 비트컴퓨터, 고려제약, 룽투코리아, 지엔코, 크린앤사이언스, 제이웨이, 경남제약, 중앙백신, 서울제약, 루보, 케이피엠테크, 플레이위드, 일산바이오, 하이텍팜, 큐로컴, 진양제약이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