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연합뉴스)
강정호(28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무안타로 침묵해 시즌 타율 3할대를 지켜내지 못했다.
강정호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5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02에서 0.291로 떨어졌다.
31일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강정호는 2회초 첫 타석부터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강정호는 바깥쪽 낮은 공을 잡아당겼지만 유격수가 잡아내 아웃됐다. 6회초 2사 2루 찬스에서는 때려낸 타구가 우익수로 향해 아쉽게 돌아섰다. 강정호는 8회초 2루수 뜬공을 마지막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제프 로크(28)가 4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무너져 샌디에이고에 7-1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오드리사메르 데스페뉴(28)가 8이닝 1실점으로 피츠버그 타선을 완벽히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