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이달부터 외국인 투자자에게 한국의 문화와 비즈니스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KOTRA는 15일 "한국에 투자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한국을 잘 알고 있는 외국인들로 구성된 현자클럽 회원들이 외국인투자가 창업지원센터(IKP)에서 매월 '한국알기'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투자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1월 강연은 제프리 존스(J.J. Jones) 전 암참 회장의 '한국, 한국인, 한국 비즈니스'을 주제로 시작된다.
또 2월에는 마이클 브린 인싸이트 커뮤니케이션스 컨설턴트 회장(전 브리티쉬 타임즈 한국 특파원)이 '한국인'을 주제로, 3월 강연은 연세대 외국인병원 인요한 원장의 '한국인과 그 멘탈리티', 4월에는 그랜드힐튼호텔 브렌더 사장의 '화이 낫 코리아(Why not Korea)'로 구성된다.
KOTRA는 "외국인들에게 국내 지자체 소개를 위해 강연회와 함께 매월 한 지역씩 초청해 홍보 시간도 마련된다"며 "홍보가 쉽지 않은 국내 지자체와 외국인 투자자를 연결해주기 위해 외국인들의 관심을 반영해 관광, 문화, 투자입지로서의 특별한 테마가 있는 지역을 우선 초청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KOTRA 김평희 투자환경개선팀장은 "KOTRA의 '한국알기(Get to Know Korea)'는 외국인투자가에는 한국 정착 및 비즈니스 지원을, 국내 지자체들에게는 지자체 홍보를 도와줄 수 있다"며 "외국인과 한국 지자체의 교류 창구로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염곡동에 위치한 IKP 세미나실에서 저녁 7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