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유승준 방송사고, 이번엔 욕설논란...'왜'라는 시선 거두지도 못했는데

입력 2015-05-2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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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방송사고(사진=아프리카TV)

유승준이 이번엔 욕설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19일 첫 심경 고백에 이어 유승준은 27일 "입국 허가만 되면 좋겠다"며 자신의 바람을 재차 피력했지만 방송 직후 "아 씨" "XX 새끼들" 이라고 말하는 소리가 여과 없이 흘러나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 프로덕션 측은 "욕설한 적 없다"고 일축하고 있고, 일부 네티즌들은 욕설의 주인공이 유승준이 아니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승준은 10년의 세월이 지나서도 비난세례을 받을 만큼 민감한 문제의 중심에 서 있죠. 여기다 유승준이 지난해 입대와 관련해 병무청에 문의했다고 말한 것과 달리 병무청 측은 "문의를 받은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밝혀 거짓말 논란에도 휩싸인 상황입니다. 시민들은 심경을 전하는 유승준에 여전히 '왜'라는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13년만에 입을 여는 만큼 신중하게 행동해야 할 사람이 비단 유승준 한 사람일까요? 욕설의 주인공이 제작진이든 유승준이든 그동안 보인 눈물과 참담한 표정에 대한 진정성 논란을 더이상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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