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손동운이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한다.
손동운은 오는 7월 1일 일본에서 첫 번째 음반 ‘키미시카(KIMISHIKA,너 밖에)’를 발표, 활동에 돌입한다.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에 이어 비스트의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낙점된 손동운은 지난 2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비스트 공식 팬미팅 현장에서 솔로로 일본 활동 사실을 알렸다.
손동운의 이번 일본 음반에는 총 6개의 신곡이 수록된다. 손동운은 앨범과 동명인 타이틀 곡 ‘키미시카’의 일본어 작사에 참여했고, 작곡은 용준형이 소속된 프로듀싱 그룹 ‘굿 라이프’가 맡았다.
손동운은 이국적인 외모에 감성적인 보컬, 일본어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일본 내 반응이 폭발적이다. 여기에 남다른 재치와 예능감으로 일본 내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비스트 측은 "손동운은 다른 비스트 멤버에 비해서 일본에서 인기가 높다. 양요섭 용준형 장현승은 한국에서 활동했지만, 손동운이 한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이유는 인지도와 인기가 한 몫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강렬한 남성미와 부드러운 매력을 한꺼번에 어필하는 손동운의 '키미시카' 음반 재킷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손동운은 22일 자신의 SNS에 "일본에서 7월 1일 저의 첫번째 앨범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이야기들을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 열심히 해서 한국팬분들에게도 좋은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비스트는 일본 4개 주요도시를 도는 팬미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