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 MTB 경기장에서 ‘제23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사진=삼천리자전거)
삼천리자전거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무주 덕유산 리조트 MTB 경기장에서 ‘제23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 산악 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ㆍ중ㆍ고등학생, 일반인으로 구성된 1350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2000여명의 방문객들이 몰렸다. 장거리 코스인 크로스컨트리(XC)와 이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짧게 만든 엘리미네이터(XCE), 활강 코스로는 대표적인 다운힐(DH), 4명의 선수가 토너먼트로 진행하는 4CROSS, 직활강 코스인 슈퍼다운힐(Super-D)과 릴레이단체전(XCR) 등 총 6가지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엔 올해 처음으로 핫시트 제도가 도입됐다. 핫시트 제도는 가장 빠른 기록을 보유하게 된 선수가 앉아있는 자리로, 기록이 갱신될 때마다 자리의 주인공이 바뀌게 돼 경기에 재미를 더한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올해로 23회째 진행하고 있는 산악자전거 대회가 자전거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과 함께 자전거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자전거 축제의 장으로서 거듭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자전거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