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세계해사대학에 발전기금 5만달러 전달

입력 2015-05-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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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는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세계해사대학에 발전기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해사대학은 5월초 교사를 말뫼시내로 이전했으며 한국선주협회가 전달한 발전기금으로 학생식당 인테리어, 식기류 등에 사용했으며 그 명칭을 'KSA Hall'로 명명했다.

세계해사대학은 국제해사기구 산하 대학으로 1983년에 개교했으며 주로 전 세계 국가의 해양분야 공무원 및 해양관련 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00명의 졸업생이 전세계 해양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 졸업생은 이번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에 출사표를 던진 임기택 부산항만공사 사장,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김영무 사무총장 등 약 80명이다.

한국선주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국해운을 홍보함은 물론 국제해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개발도상국가의 해사분야의 선진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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