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5 차이나플라스’ 참가… 핵심 전략제품 선봬

입력 2015-05-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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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15 차이나플라스 부스 조감도.(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은 ‘2015 차이나플라스’에 참가해 핵심 전략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있는 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LG화학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상담 중심의 부스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전시장 내 회의 공간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부스를 구성했다. 또 핵심 제품에 대한 고객사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30여개 접착제 제조 고객사와 10여개의 핸드폰 제조 고객사를 초청해 각각 핫 멜트 접작체와 모바일 폰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무분별한 제품 나열식의 전시를 지양하고 SAP(고흡수성 수지), CNT(탄소나노튜브), 자동차용 소재 등 핵심 전략 제품 위주의 간결한 전시를 통해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인더스트리, IT & 하이테크, 토이 존 등 3개 전시 존 중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첨단 소재를 소개하는 인더스트리 존에서는 LG화학에서 생산하는 EVA(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와 POE(폴리올레핀엘라스토머)가 적용된 PVEN(태양광 패널 봉지재) 등이 전시된다.

IT & 하이테크 존은 전기, 전자기기 및 자동차에 사용되는 기초소재를 소개하는 전시하는 곳으로 PC(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된 스마트 폰 및 CNT가 적용된 사각지대 감지 레이더 등이 전시된다. 또 토이 존에서는 아동용 완구와 유아용 기저귀 및 성인용 위생용품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자동차용 소재가 적용된 실물 크기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모형을 전시한다. 생산 제품은 범퍼에서부터 램프, 엔진 룸, 대쉬보드, HEV 배터리 팩 등 다양하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1995년 중국 천진에 PVC생산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북경에 있는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남경, 광주, 영파, 혜주 등에 1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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