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 가벼워진 옷 차림만큼… 헤어스타일도 가볍게

입력 2015-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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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헤어스타일에도 변화를 주고 싶은 계절이다. 하지만, 이제껏 길러온 머리를 하루 아침에 단칼에 잘라내거나, 짧은 머리에 마법을 부려 길게 만들 수도 없는 노릇. 나이가 들수록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이 쉽지는 않다. 우아한 품격을 살리면서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볼륨 살린 웨이브로 매일 새롭게= 시니어들이 자주하는 단발은 스타일링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데기나 아이롱을 이용해 다양한 굵기의 웨이브로 변화를 주는 것을 추천한다. 이 때 ‘볼륨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 샴푸 후 모발 뿌리에 볼륨을 줄 수 있는 스타일링 제품을 발라 뿌리부터 볼륨을 주며 말려준다. 이후, 모발 쪽에 컬크림이나 텍스처 왁스를 소량 묻혀 구겨주듯이 발라주면 탱글탱글한 컬이 연출되어 뿌리부터 살아있는 ‘볼륨 웨이브’를 완성할 수 있다. 지속력을 더해 주고 싶다면 전체적으로 스프레이를 가볍게 뿌려 마무리할 것.

마쉐리 ‘헤어 쥬레 볼륨 웨이브’는 자연스러운 세팅력으로 간단하게 헤어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젤리 타입의 왁스다. 단발 웨이브 모발에 볼륨을 주고,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모발을 부드럽게 하는 샴페인 허니 쥬레가 배합되어 있어 별도의 헤어 에센스를 바를 필요가 없으며, 푸딩과 젤리 제형이 녹아 들어 뭉침이나 끈적임없이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시켜 준다.

아베다 ‘볼류마이징 토닉’은 가늘고 머리 숱이 적어 쉽게 가라앉는 모발에 뿌리부터 볼륨을 불어 넣는 스프레이다. 알로에와 밀 아미노산이 모근과 모발에 힘을 실어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모발이 젖은 상태에서 모근 부위에 분사한 후, 스타일을 연출하면 된다. 열을 사용해 고정하면 쳐짐을 방지해 보다 풍성한 볼륨감을 준다.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이색 아이템으로 스타일 ‘업’=웨이브로 볼륨도 살리고, 깔끔하게 정돈도 해보았지만 변화한 느낌을 받을 수 없다면 스타일링 시 기분을 업시켜줄 수 있는 아이템에 주목해보자. 두피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우드 브러쉬와 외부에서 쉽게 밸 수 있는 불쾌한 냄새를 차단해 주는 헤어 퍼퓸으로 늘 향기롭고 상쾌한 모발을 자랑할 수 있다.

마쉐리 ‘헤어 프래그런스’는 은은한 향기를 더해주고 불쾌한 냄새는 차단하는 헤어 퍼퓸이다. 모발에 쉽게 배일 수 있는 외부의 불쾌한 향을 ‘스모키 컷 시스템’이 차단해 주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프루티 향이 오래도록 지속되어 방금 샴푸를 한 듯 은은한 향을 유지해 준다. 산뜻하고 달콤한 로맨틱 프루츠 향은 언제 어디서나 러블리하게 기분 좋은 리프레쉬 효과를 선사한다.

‘스칸디나비안 로터스우드 몬도 브러쉬 바이 온뜨레’는 단풍나무 재질의 브러시로 헤드 부분이 크고 핀 간격이 넓어 엉김 없이 부드럽게 사용 가능하며, 두피에 건강한 자극을 줘 모근을 튼튼하게 케어해준다. 빗질은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빗살이 두피에 살짝 닿을 정도로 브러시를 모발 깊숙이 넣어 빗질하면 두피 마사지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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