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또 다시 청산 기로 놓인 팬택… 법원, 후속 입찰절차 진행 않기로

입력 2015-04-20 1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팬택의 세 번째 매각 작업도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따라 회생 청신호가 켜졌던 팬택은 또 다시 청산의 기로에 놓이게 됐다.

서울 지방법원 파산부는 “국내외 업체 세 곳이 제출한 인수의향서(LOI)를 검토한 결과, 후속 입찰절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파산부는 “LOI 내용이 미비하고 실질적인 인수의사나 능력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팬택 매각은 관리인과 채권자협의회가 2주 이상의 협의 기간을 거쳐 향후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4번째 매각 진행은 사실상 현실성이 없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수후보자를 찾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4번째 매각에서는 매각 금액이 너무 떨어져 가격 협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17일 마감된 팬택 공개 경쟁입찰에는 국내 업체 두 곳과 미국 업체 한 곳 등, 총 3곳이 LOI를 제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30,000
    • +6.89%
    • 이더리움
    • 4,569,000
    • +3.23%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2.29%
    • 리플
    • 825
    • -0.72%
    • 솔라나
    • 306,000
    • +5.48%
    • 에이다
    • 833
    • -1.19%
    • 이오스
    • 779
    • -4.53%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850
    • +1.19%
    • 체인링크
    • 20,200
    • +0.2%
    • 샌드박스
    • 408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