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닛산,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 아시아 최초 공개

입력 2015-04-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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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브랜드 대표 프리미엄 SUV ‘올 뉴 무라노’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올 뉴 무라노는 ‘움직이는 스위트룸’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무라노의 3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디자인, VIP들의 ‘소셜 라운지(social lounge)’를 연상케 하는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동급을 뛰어넘는 편의 및 안전 기술 등 다양한 강점을 갖췄다.

닛산은 연내 올 뉴 무라노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로써 닛산 SUV 풀 라인업을 완성, 국내 판매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다.

올 뉴 무라노는 V-모션 그릴, 제트기에서 영감을 얻은 플로팅 루프라인 등 공기역학적인 닛산 차세대 SUV 디자인을 대거 적용했다. 인스트루먼트 패널 위치 조정 및 조작 버튼 재배치 등을 통해 이전 세대 보다 직관적으로 차량을 컨트롤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와 궁극의 도심형 SUV ‘캐시카이’에 적용됐던 저중력 시트를 탑재했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올 뉴 무라노는 차량의 모든 부분에서 동급 경쟁모델들을 압도하는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닛산의 비즈니스 성장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까지 향상시킬 핵심 모델”이라며 “SUV 라인업 구축을 통해 연간 판매 목표 5500대 달성 및 고객 만족도 상승을 이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캐시카이, 스포티 CUV ‘쥬크’, 7인승 프리미엄 패밀리 SUV ‘패스파인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 프리미엄 중형 세단 ‘알티마’, 에브리데이 수퍼카 ‘GT-R 블랙에디션’ 등 총 7종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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