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글로벌 면세 선도 기업인 스위스 면세업체 뉘앙스사의 대표이사를 11년간 역임한 업계 최고의 전문가인 그라찌아니 전 CEO를 상임고문으로 영입함에 따라 면세사업의 글로벌 전략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뉘앙스(Nuance)는 지난해 6월 듀프리(Dufry)에 인수됐다.
그라찌아니 상임고문은 호텔신라의 면세유통사업부 MD부문의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힘을 보태 신라면세점의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23일 호텔신라가 지분인수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고 발표한 미국의 DFASS와의 합작사에 부회장직을 겸임해 사업 확장 및 '신라-DFASS' 간 시너지 극대화 등을 책임질 예정이다.
그라찌아니 상임고문은 “호텔신라에 일원으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오래 전부터 한국의 트레블 리테일 비즈니스를 관심 있게 지켜봐 왔으며, 글로벌 사업 영역 확장에 일조하게 될 것을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