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3개, 코스닥시장 상장사 12개 등 총 15개 상장법인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우선주들이 급락했다. 성문전자 우선주와 CJ씨푸드1 우선주가 하한가까지 급락했다.
또 슈넬생명과학이 전일보다 14.94% 하락한 672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성엘에스티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을 내고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오성엘에스티는 내부결산 결과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26억6626만원으로 4년 연속 적자를 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적자와 관련해 태양광업황의 지속적인 침체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라섬유는 최대주주 변경으로 인한 주식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이틀째 하한가로 떨어졌다. 신라섬유는 재산 상속으로 최대주주가 박재흥씨외 14명에서 신라교역 외 14명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동신건설은 전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동신건설은 특별한 급등 사유가 없다고 전일 공시하며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풀이된다.
텔레필드 역시 이 달 들어 9거래일 중 7거래일이 상한가까지 치솟는 등 급등세를 보였으나 이날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히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영신금속(-14.97%), 디젠스(-14.93%), 광진실업(-14.89%), 이젠텍(-14.89%), 아이넷스쿨(-14.88%), 일경산업개발(-14.75%), 양지사(-14.67%)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