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블룸버그
구글 측은 피셰트 CFO가 새 CFO를 물색하고, 인수인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향후 6개월 동안 관련 업무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셰트 CFO는 프랑스계 캐나다인이며 로즈 장학생 출신이다. 캐나다 몬트리올의 퀘벡대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학위를 받은 후 맥킨지앤드컴퍼니와 벨 캐나다 등에서 근무했다. 구글에는 지난 2008년에 입사했다.
피셰트 CFO는 구글플러스에 올린 게시물에서 “테이마(그의 부인)에게 배낭을 집어들고 길을 떠나는 것을 미뤄야 할 좋은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고 퇴직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살아온 25년간을 함께 자축하고, 인생의 새로운 페이지를 넘기면서 기쁨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중년의 위기를 함께 즐기고, 우리가 다음에 갖게 될지도 모를 리더십에 오를 기회를 우연히 발견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