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여왕 마돈나(Madonna)가 새 앨범 ‘Rebel Heart’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는 9일 “마돈나가 새 앨범으로 컴백했다. 지난 해 12월 마돈나는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싱글 ‘Living For Love’를 비롯해 앨범 수록곡 일부를 예고 없이 선공개했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순차적으로 앨범 수록곡을 공개하면서 마돈나의 새 앨범 수록곡을 대중이 미리 듣고 판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돈나는 빌보드(Billboard)와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은 반항적이고 낭만적인 나의 매우 다른 두 가지 면모를 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앨범 ‘Rebel Heart’에는 카니에 웨스트(Kanye West),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아비치(Avicii), 디플로(Diplo), 나스(Nas),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등의 뮤지션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마돈나 앨범에는 EDM 사운드와 중독성 만점의 후렴구가 인상적인 ‘Living For Love’을 비롯해 일렉트로닉 계열의 발라드 곡 ‘Ghosttown’, 니키 미나즈가 참여한 트랩 넘버 ‘Bitch I’m Madonna’, 심플하지만 산뜻한 구성으로 색다른 감동을 주는 ‘Joan Of Arc’ 등 14곡이 수록됐다.
마돈나의 새 앨범 발매를 기다리던 누리꾼들은 “드디어 여왕이 오신다” “마돈나는 클래스부터 달라” “그 나이에 이렇게나 섹시할 수 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그래미 어워드’ 8회 수상에 빛나는 마돈나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12회), 여성 최다 음반 판매 기록(기네스북 등재 시점 약 3억장), 로큰롤 명예의 전당 입성 등 지금 이 순간에도 팝의 역사를 다시 써가며 독보적인 스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