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발기부전 환자 수가 1억 5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우리나라 역시 40대 이후 남성들에게서 주로 발기부전 증세가 나타나고, 그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발기부전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쉬쉬하며 치료를 미루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부부관계를 해칠 뿐만 아니라 음경길이가 축소되는 경우도 있어 신체적, 심리적으로 고통이 큰 질환이다.
세움비뇨기과의 박성훈 원장은 “대부분의 발기부전 환자들은 발기부전으로 인한 고통과 함께 음경의 길이가 단축되는 이중고로 인한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한다”며 “실제로 다수의 논문 결과, 심할 경우 1년에 3cm 가량 음경의 길이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발기부전 치료는 발기부전 자체에만 집중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음경길이가 짧아지는 증상을 치료하는 데는 소홀한 경향이 크다. 하지만 발기부전 못지 않게 음경의 길이 역시 남성들에게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발기부전 치료 시 음경길이를 연장할 수 있는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수술법을 통해 음경의 최대 굵기와 길이를 회복하는 발기부전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움비뇨기과 박성훈 원장이 환자들이 발기부전 치료와 함께 음경의 길이와 굵기를 확대하는 수술을 채택해 진행하고 있다.
박성훈 원장은 “발기부전 수술을 할 때는 발기가 되지 않는 원인을 치료하는 동시에 줄어든 음경의 길이와 굵기도 예전으로 되돌려 주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환자들의 발기부전 수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