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들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획기적인 서비스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다양한 소비자의 니즈(요구)를 고려한 서비스를 선보여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MCM은 소비자가 상품 정보를 찾아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옴니 채널 서비스인 'M5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M5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앞으로 광고 속 상품 이미지에 표시된 5개 숫자를 스마트폰에 설치한 MCM 애플리케이션이나 매장 내 대형 화면에 입력해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구매한 뒤 즉시 상품을 가져가거나 퀵서비스로 받아볼 수 있다.
MCM 측은 QR 코드처럼 흔히 사용되는 검색 방식을 넘어 5개 숫자만으로 관련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M5 서비스의 특허를 출원했다고 설명했다.
MCM 관계자는 “M5서비스는 단순 구매와 픽업이 아니라 소비자와의 소통, 자연스러운 온·오프라인 연결 등 옴니 채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을 갖춘 서비스”라며 “이달 5개 직영점을 시작으로 전세계 매장에 M5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LS네트웍스는 스포츠브랜드인 ‘프로스펙스’, ‘스케쳐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 ‘잭울프스킨’, 자전거 전문숍으로 구성된 온라인쇼핑몰 ‘LSNmall’(www.lsnmall.com)을 공식 오픈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LS네트웍스의 신제품을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쉽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됐다. 특히 LSNmall의 ‘잇(It) 아이템’(신제품, 한정상품 등)을 추천해 주는 ‘큐 초이스(Q-Choice)’와 당일 최저가 아이템을 제안하는 ‘핫 딜(Hot Deal)’, 소량 재고의 초특가 아이템을 제안하는 ‘라스트 오더(Last Order)’ 등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큐레이팅 서비스를 통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정보 과잉과 상품 홍수 속에 신뢰할 수 있는 조언을 받고 싶은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