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 2곳을 추가 선정하기 위한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신규 사업계획’을 11일 공고한다고 10일 밝혔다.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인재양성 사업’은 산업융합 흐름에 걸맞는 융합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의 창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2017년까지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 10개교를 선정해 360여명의 석사급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3년(성균관대, 조선대, 호서대)과 지난해(건국대, 단국대, 한양대) 각각 3개 대학씩 6개 대학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선정한 6개 대학은 다학제적(인문+공학 등) 교과과정 개발과 함께 산학협력 중점교수 등 교수진을 확충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를 통해 특허출원 및 등록(16건), 산학협력프로젝트 시제품 개발(23건)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창의산업융합 특성화 대학원 2개교를 신규 선정해 대학 당 5년간 약 3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창의 융합활성화를 선도할 졸업생 36명도 배출된다.
선정된 대학들은 교과목 개발 등 교과과정 준비와 신입생 모집을 거쳐 올해 9월 첫 학기를 개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