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의 독일 뒤셀도르프 신규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 777-300ER 여객기.(사진제공=캐세이패시픽)
캐세이패시픽이 오는 9월 1일부터 홍콩-뒤셀도르프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하면 홍콩으로 향하는 캐세이패시픽 항공편을 이용해 뒤셀도르프까지 여행할 수 있다.
뒤셀도르프는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캐세이패시픽의 독일 내 두 번째 취항지로 지난해 12월 맨체스터와 올해 3월 취리히 취항에 이어 유럽 노선에 추가됐다. 뒤셀도르프는 국제 비즈니스 허브도시이자 예술과 산업의 조화가 돋보이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홍콩-뒤셀도르프 신규 노선에 투입될 항공기는 보잉 777-300ER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프리미엄 일반석 및 일반석 등 다양한 좌석과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장시간 비행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 마크 우는 “뒤셀도르프 취항은 캐세이패시픽의 유럽노선 강화 사업의 하나로, 신규 노선을 통해 독일과 비즈니스 및 레저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노선 발굴 및 증편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의 뒤셀도르프 왕복 일반석 항공권은 세금과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88만5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 및 예약은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와 예약발권부 및 가까운 여행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