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은 온도에 민감한 제품이나 제약품목 등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운송하기 위해 독일의 유명 항공 화물 장비 회사인 도카쉬(DoKaSch) 사와 컨테이너 임대계약을 맺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5년 1분기부터 캐세이패시픽의 전 항공 네트워크에 반영될 예정이다.
도카쉬사는 섬세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항공화물 대상으로 최첨단 기술을 통해 실내 온도 조절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도카쉬사의 컨테이너는 중요 의약품들이 효능을 안전하게 보존하면서 전 세계에 무사히 전달될 수 있도록 지켜주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많은 이들이 신뢰하는 ‘독일제’ 컨테이너인 옵티쿨러는 그 안전성과 뛰어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캐세이패시픽 화물 영업마케팅 총괄매니저 마크 서치는 “아시아와 같이 성장하는 시장에서 캐세이패시픽이 다양한 종류의 최첨단 컨테이너를 제공 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항공 화물 솔루션을 제시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 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