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데뷔 4년만의 첫 단독콘서트 감동… “다 보여줬다”

입력 2015-01-3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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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단독콘서트 데뷔]

(에이핑크 트위터)

걸그룹 에이핑크가 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콘서트 직후 SNS를 통해 “괜히 또 뭉클해서 눈물이 났다. 항상 꿈꿔왔던 콘서트를 하게 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밝혔다.

에이핑크는 3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핑크 파라다이스(PINK PARADISE)’를 열었다. 콘서트는 31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에이핑크는 100분 동안 진행된 무대에서 그야말로 ‘모든 걸 다’ 보여줬다.

‘굿모닝 베이비’, ‘미스터 츄’ 등의 무대는 라이브 밴드가 동원돼 기존의 음악풍과 완전히 색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리더 초롱은 “여러분들 덕분에 단독콘서트를 열 수 있었던 거 같다”며 고마워했고 보미는 “솔직히 객석이 다 찰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나오자마자 감동했다”고 말했다.

보미는 장내에 팬들에게 ‘5초간 함성’을 요구해 다른 멤버들에게 “너무 군대식 아니냐”라는 핀잔을 듣기도. 보미는 최근 MBC ‘진짜사나이-여군특집2’에 출연 중이다.

‘마이마이’, ‘허쉬’, ‘LUV’, ‘노노노’ 등 주옥같은 히트곡들과 각 멤버 솔로 무대까지 모두 23여곡을 부른 에이핑크는 100여분의 시간 동안 모든 걸 다 쏟아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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