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배해동 회장(왼쪽)과 다라비안(DARABIAN EST)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토니모리)
토니모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 위해 현지 소비재 유통회사인 다라비안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토니모리는 올해 상반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1호점을 오픈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및 인근 국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18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등 인근 중동 지역 전체에 토니모리 매장 50개를 오픈할 계획이다.
토니모리 해외영업 담당자는 "중동시장의 경우 수입규제가 까다로워 한국 화장품 브랜드샵의 진출이 다소 더디게 진행되는 편이었지만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중동 시장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동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및 제품 개발을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내 쿠알라룸푸르 IOI시티몰과 조호바루의 슈테라 몰에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에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하게 된 토니모리는 화교 소비자를 포함하여 말레이(무슬림) 소비자까지 타겟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토니모리는 향후왕사 워크 몰, 타이핑 이온 몰 등 신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총 3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