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스포티파이와 손잡고 플레이스테이션(PS) 사용자를 위한 새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가 보도했다.
새 서비스의 이름은 ‘플레이스테이션 뮤직’으로 정해졌다. 이에 따라 소니가 19개국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던 ‘뮤직 언리미티드’는 오는 3월 29일 폐쇄된다. 기존 회원에 대한 요금 부과는 2월 28일로 종료된다.
소니는 올 봄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41개국에 플레이스테이션 뮤직을 제공할 것이며 기존 뮤직 언리미티드 사용자들도 새 서비스를 바로 쓸 수 있다고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이용자들은 스포티파이와 계정을 연동해 자신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만들 수 있으며 스포트파이의 프리미엄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는 3000만곡 이상의 음원과 15억개의 플레이리스트를 갖고 있다.
소니는 확실히 자체 서비스에 불만을 느껴 스포티파이와 제휴했으며 스포티파이가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성공을 거둔 점을 감안하면 소니 결정은 현명하다고 테크크런치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