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9일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열린 여성 현악사중주 그룹 ‘FM 91.5’의 공연 모습.(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
로비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는 사업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동참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현희와 박주현, 테너 김승직, 피아니스트 최연재를 초대해 약 한 시간가량의 성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보리밭’, ‘님이 오시는지’, ‘희망의 나라로’ 등 우리의 가곡과 유명 오페라의 명곡을 선보인다. 특히 일반인들이 더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들에게 가사집을 나눠 주며 공연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관계자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가 많은 사람들이 더 쉽게 음악을 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한국의 대표 메세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매달 다양한 음악인들을 초청해 양질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