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점검 완료, 정글 플레이 위주 패치?…"내셔 남작 데미지, 드래곤 와드 오류도 수정했네"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이 점검을 마치고 5.1 패치를 공개했다.
롤의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는 2일 오전 "7시7분부로 롤점검이 마무리됐다"라고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밝혔다. 최초 공지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이전처럼 조기에 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패치는 정글에 특화된 챔피언 및 NPC 위주로 진행됐다. 정글 OP(OverPowered)로 불렸던 렉사이의 능력치가 하향됐다. 기본 물리 피해량이 감소했고 먹잇감 추적의 주문력 계수도 줄어들었다. 이외에도 이블린, 엘리스 등의 정글 챔피언의 스킬도 일부 변했다.
내셔 남작의 피해량도 변동됐다. 확정 피해량은 줄었지만, 광역 데미지는 늘었다. 또 생성시 체력도 줄어든다.
드래곤 와드 설치 부분도 수정됐다. 일부 게이머들은 드래곤이 화가 나지 않도록하면서 와드를 지우지 못하도록 드래곤 밑에 와드를 깔았다. 그러나 롤 패치 후 드래곤이 와드를 밀쳐낼 수 있게 됐다.
알리스타가 업데이트 됐다. 최근 진행된 여러 챔피언 업데이트와는 달리, 대대적인 변화는 없다. 하지만 기본 스킨을 포함한 캐릭터 모델과 애니메이션 등이 개선됐다. 이동 속도에 따라 알리스타의 달리기 동작이 변한다.
소환사 주문인 강타에서도 변화가 있다. 이제는 강타를 충전식으로 사용한다. 이용자들은 최대 2번까지 강타를 충전해 쓸 수 있다. 단, 강타를 한 번 사용하면 15초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롤 점검 소식에 게이머들은 "롤 점검 대박이네" "롤점검 후 패치 내용이 주로 정글 위주인듯" "렉사이가 너무 강력했지. 리그오브레전드 OP 자리 이제 내주나요?" "롤점검, 정글러용 패치인가?"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