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알파 후기 보니 "가격 대비 스펙 짱"…현재 통신사 보조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알파가 16일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휴대폰 인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갤럭시알파는 금속 테두리를 적용한 4.7인치 화면에 6.7㎜의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초박형 스마트폰이다. 갤럭시알파는 이동통신망으로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고, 스마트폰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코어가 8개인 옥타코어를 채용했다.
갤럭시알파 주요 스펙은 2GB 램과 1860mAh의 배터리 용량(밀리암페어시),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이다. 이밖에 지문인식 기능, 사생활 보호 기능, 심박 측정 기능 등 갤럭시S5의 기능 다수를 그대로 채용했다.
갤럭시알파의 후기를 보면 대부분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다. 온라인상의 갤럭시알파 후기에는 "메탈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패턴이 들어간 후면 커버가 인상적이다", "정말 얇고 가볍다" 등의 평가가 많았다. "앱이 빨리 실행되고 창 전환도 무척 빠르다", "단순 보급형 제품이라고 보기엔 가격 대비 스펙이 짱이다" 등 성능 관련 찬사도 있었다.
반면 "1860mAh의 배터리는 부족하다", "사진 화소가 조금 떨어진다", "슈퍼 아몰레드를 사용해 밝기와 선명도는 좋지만 해상도가 떨어진다" 등의 지적도 있었다.
갤럭시알파의 가격은 16일 오전 현재 20~30만대를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는 출고가 52만8000원에 'LTE 전국민무한 100' 요금제 기준 보조금 30만원을 지원받아 22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KT에서는 출고가 49만5000원에 '순 완전무한99' 요금제 기준 보조금 30만원을 지원받아 19만5000원에, LG유플러스에서는 출고가 49만5000원에 'LTE 음성 무한대 80' 요금제 기준 보조금 21만4천원을 지원받아 28만1000원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