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이사장단은 14일 오전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첫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국내 제약산업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제약주권 측면의 중요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부 창출산업으로서 지니는 가치와 경쟁력을 국민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통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어 “대국민 홍보와 더불어 회원사들에게도 협회가 제약산업계의 발전과 공동이익을 위해 하고있는 일과 추진하고 있는 업무들을 충분히 공유하고, 회원사들의 제언이나 비판도 적극 수렴해 회무에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 홍보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사장단은 또 오는 2월25일 오후 2시30분부터 협회 4층 강당에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내달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협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공동주최로 서울에서 열리는 ‘2015년 식약처-제약업계 CEO 조찬간담회’에 회원사 최고경영진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4월21일부터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식약처가 개최하는 ‘제5회 국제의약품전, 코리아 팜 2015’기간 중 열리는 한-아세안 GMP 협력 콘퍼런스에 적극 참여, 국내 제약사와 동남아시아 국가간 글로벌 협력강화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4월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콘퍼런스에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의 국장급 이상 규제당국자들이 대거 참석, 국내 제약기업들의 생산시설을 방문하고 공장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우리나라가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으로서 국내 제약업계의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성장 및 시장 확대 가능성을 증대하고, 국내 의약품 제도와 제약산업 현황 등에 대한 아세안 국가 규제 당국자들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수출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