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용의자 인질 1명 잡아…경찰과 대치 중

입력 2015-01-09 1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파리 언론사 테러 용의자 2명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고 BFMTV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은 "우리가 체포하려는 테러리스트들이 있는 곳을 확인했다"면서 "이들을 제압하기 위한 작전을 곧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은 용의자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가 이날 오전 파리 샤를 드골공항에서 12㎞ 떨어진 다마르탱의 회사에서 한 명의 인질을 잡고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기와 대테러 부대, 앰뷸런스가 용의자들이 숨은 다마르탱으로 달려갔다. 용의자들은 앞서 다마르탱 주변 마을에서 한 여성의 승용차를 훔쳤으며 경찰이 이들을 뒤쫓는 과정에서 총성도 들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피해 여성은 승용차를 훔친 이들이 파리 테러 용의자로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로이터 통신은 추격 과정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으나 검찰은 이를 부인했다.

쿠아치 형제와 무라드 하미드(18)는 7일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파리 사무실에 난입해 총기를 난사했으며 만평작가 4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했다. 일가족으로 알려진 하미드는 당일 자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55,000
    • +1.63%
    • 이더리움
    • 3,550,000
    • +3.11%
    • 비트코인 캐시
    • 456,100
    • +0.91%
    • 리플
    • 785
    • -1.01%
    • 솔라나
    • 193,300
    • -0.31%
    • 에이다
    • 472
    • +0.64%
    • 이오스
    • 692
    • +0.58%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00
    • +1.94%
    • 체인링크
    • 15,300
    • +2.2%
    • 샌드박스
    • 3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