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 종목, 코스닥 13개 종목 등 총 17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키움증권이 전일 대비 14.97% 오른 5만4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향후 핀테크(금융+기술)에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융당국은 현재 점포 없이 인터넷과 콜센터를 통해 예금, 대출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 유가증권 시장에선 동부하이텍2우B, 한창, 한국전자홀딩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장폐지를 모면한 고려신용정보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데 이어 다우데이타, 이스트소프트, 현대아이피티, 한국사이버결제, CS, 아이에스이커머스, 피엘에이, 캘럭시아컴즈, 엠씨넥스, 시큐브, 파티게임즈, SBI액시즈 등이 상한가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