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석 파이브락스 CSO
노정석 파이브락스 CSO(보안담당 최고책임자)가 일본 벤처캐피털(VC) 글로벌브레인의 한국지사 대표로 내정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설립될 글로벌브레인은 최근 한국지사 대표로 노 CSO를 내정했다. 글로벌브레인은 파이브락스의 일본 진출 과정에서 25억원을 투자한 VC다.
천재 해커로 잘 알려진 노 CSO는 네트워크 보안업체 인젠을 거쳐 테터&컴퍼니, 아블라컴퍼니(파이브락스 전신) 등의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창업한 기업들은 구글과 탭조이 등에게 성공적으로 매각돼 노 CSO는 벤처업계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김일환 스톤브릿지캐피탈 대표와 함께 벤처기업 육성기관 패스트트랙 아시아를 설립하기도 했다.
벤처업계에선 글로벌브레인이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노 CSO를 대표로 선임하면서 향후 한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