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본부 조성진 사장.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21일 세탁기 논란과 관련해 조 사장 경우 최근 연말 인사와 이후 사업부 단위 조직 개편, 전사 글로벌 전략회의 참석, 내달 초 CES 준비 등을 이유로, CES 일정 이후에는 언제라도 출석하겠다며 조사 일정을 조정해 줄 것을 검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CES는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당해 년도 사업전략을 검토하고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행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 사장은 1월 7일 미국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주관하는 것으로 이미 언론에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세탁기 논란과 관련해 최근까지 LG전자 임직원 4명이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