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의 주연배우 천우희가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천우희의 과거 교복 셀카 사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천우희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트위터에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금별상 수상소감을 전했다. 천우희는 “‘한공주’가 마라케시 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안았습니다. 받을 줄 알았다면 좀 재수 없어 보일까요? 우리 ‘한공주’와 한국 영화, 자신 있으니까요”라며 “감격스럽고 감사할 뿐입니다. 사장님, 제가 꼭 가야된다고 했잖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천우희는 ‘한공주’라는 명찰이 달린 교복을 입고 미소를 짓고 있다. 20대 중반의 나이지만10대처럼 보이는 동안 외모가 눈길을 끈다.
천우희는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시상식에서 영화 ‘한공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천우희는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작은 영화에 유명하지 않은 제가 큰 상을 받았다”며 “이 상은 앞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뜻으로 받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친구를 잃고 전학을 가게 된 소녀가 사건 이후 남은 사람들과 아픔을 견디고 버티며 다시 살아가려고 일어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천우희는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친구까지 자살로 잃게 되는 인물인 한공주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공주’ 천우희 교복 셀카를 접한 네티즌은 “‘한공주’ 천우희 교복 셀카를 진짜 10대같다”, “‘한공주’ 천우희 교복 셀카 정말 동안이네”, “‘한공주’ 천우희 교복 셀카 피부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