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배우 송일국이 녹내장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녹내장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ㆍ민국ㆍ만세와 함께 시력검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은 안과 검진에서 녹내장 판정을 받았다. 의사는 “시신경 손상이 있다. 현미경 상으로는 이미 80% 정도 손상된 상태”라며 “약물 치료를 안 하면 5~10년 사이에 실명한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안압의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았으나 안압 및 혈액순환관련 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있다. 시력저하 및 안구의 통증과 출혈, 두통 등을 동반한 급성 녹내장을 제외하고는 특징적인 증상이 잘 나타나지는 않는다. 환자가 대부분 처음 시작하는 치료는 약물치료인데, 안압을 낮추는 다양한 종류의 안약이 사용되고 있다. 약물치료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에는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송일국 녹내장 판정을 접한 네티즌은 “송일국 녹내장 얼른 약물치료 받으시길”, “송일국 녹내장 판정 충격”, “송일국 녹내장 치료받고 관리 잘하시길”, “송일국 녹내장 안과 진료 안받았으면 큰일 날 뻔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