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육아용품 업계에서도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방한 제품들의 매출이 늘고 있다.
출산유아용품 브랜드 토드비는 자사의 '스타일 워머'의 평균 월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고, 지난 10월 출시한 '포시즌 멀티워머'도 급격한 판매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방한 제품 판매 호조는 예년과 비교해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옷 탓이다. 많은 소비자들이 외부활동시 아이들의 보온성을 높이는 목적으로 웜 커버 제품군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스타일 워머의 경우, 올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지 두 달 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에 올 겨울 동안 추가 판매를 통해 '가을/겨울(F/W)' 시즌 베스트 셀러가 될 것으로 토드비 측은 기대하고 있다.
토드비 사업총괄담당 한문철 부장은 “본격적인 한파의 시작으로 유통업계 전반에서 월동 준비를 위한 방한 용품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올 겨울 기온변화가 심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아이들의 방한을 위한 웜 커버의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토드비의 스타일 워머와 포시즌 멀티워머는 방한, 방풍, 방수 기능을 겸비해 비, 눈, 추위 등으로부터 아이를 지켜주는 웜 커버로 아기띠, 힙시트, 유모차에 호환이 가능하다. 면 100% 원단으로 예민한 아이 피부를 보호할 수 있으며, 포시즌 멀티워머의 경우 봄, 여름, 가을엔 가볍게 사용하고, 겨울엔 겨울용 내피 부착이 가능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