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520d(사진제공=BMW코리아)
한국수입차협회는 4일 BMW는 지난달 국내에서 3431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폭스바겐 2727대, 아우디 2441대, 벤츠 2386대, 미니 835대 순이었다. 벤츠는 지난 9~10월 2개월 동안 BMW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으나 신차 효과가 줄면서 BMW에 다시 선두 자리를 내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이 690대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폭스바겐 파사트 2.0 TDI 674대, BMW 520d 616대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는 1만695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전월 대비 3.2% 각각 증가했다. 올해 11월까지 누적 수입차 판매는 17만9239대로 지난해 같은 14만4092대보다 24.4% 뛰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차협회 전무는 "11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와 신차효과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