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BMW의 대표 차종인 3시리즈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2년부터 BMW그룹의 소형차 브랜드 미니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에 OE를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3시리즈에 장착되는 ‘엑스타(ECSTA) HM’은 금호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UHP)로 트레드(바닥면)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안정성을 갖췄다.
해당 제품은 독일 현지 뮌헨과 리젠스부르그 공장에 공급된다.
정택균 OE개발담당 상무는 “이번 OE 공급은 금호타이어가 보유한 세계 정상급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가 까다로운 BMW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킨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