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출고가 인하 러시...G3 79만원·베가 아이언2 27만원

입력 2014-11-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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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이동통신 3사가 출고가 인하 기종과 인하 폭을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LG전자 G3까지 합세했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사들은 25일부터 LG전자 G3 출고가를 10만원 인하한 79만9700에 판매한다. KT의 경우 해당 기종에 대한 지원금을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하고있어, 사실상 40만원 가량의 단말기 할인 효과가 있다.

KT는 이달들어 모두 10개 기종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단행했다. 베가 아이언을 비롯해 베가 시크릿노트, G3비트, 옵티머스 G 프로, E1, G3비트, 베가 아이언2, 갤럭시 그랜드2, 갤럭시 코어, 리퀴드-Z5 등이다. 이 가운데 베가 시크릿노트와 베가 아이언2 출고가는 각각 40만2600원, 43만1200원이나 떨어트려 가장 큰 인하폭을 기록했다.

SK텔레콤 역시 같은 기간동안 베가 아이언2를 비롯해 G3비트 등 8종의 출고가를 내렸다.

LG유플러스는 모두 7종의 휴대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특히 아이폰6에 대한 출고가 인하를 단행해 이통3사의 출고가 인하 러시에 불을 댕겼다.

이에 대해 미래창조과학부는 단통법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재고떨이를 위한 것이라고 해도, 기습적인 보조금 지급이 아닌 출고가 인하라는 공개적인 방식과 반드시 연계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출고가 인하 횟수와 인하 기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모든 사람들이 동등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최신 스마트폰 보다는 유행이 지났거나 중저가폰 위주로 출고가가 인하되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단통법 효과라고 보기는 무리라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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