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유래
(페리카나 치킨 홈페이지)
프라이드 치킨의 유래가 화제가 되며 양념 치킨의 유래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식 양념 치킨의 원조는 국내 치킨 체인 브랜드인 '페리카나'다. 1981년 페리카나의 창업자가 한국식 치킨을 만들고자 고추장, 마늘, 설탕 등을 조합한 양념으로 치킨을 버무린 것이 오늘날 '양념 치킨'의 유래가 됐다. 이후 양념 치킨은 극내에서 마늘 치킨, 간장 치킨, 카레 치킨 등으로 발전해왔다.
최근 한국식 양념 치킨은 미국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 양념 치킨 음식점이 생기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뉴욕타임즈와 시카고트리뷴에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한국식 양념 치킨을 다룬 기사가 소개됐고, 요리책 모더니스트 퀴진의 뉴스레터에는 한국식 양념치킨을 만드는 법이 실릴 만큼 주목받고 있다.
한편, 프라이드 치킨 유래는 미국 남부 농장지대다. 흑인 노예들이 백인들이 버린 날개와 발, 목 부위를 주워 기름에 튀겨 먹은 것이 프라이드 치킨의 시초로 알려졌다. 이에 흑인들은 1970년대와 1980년대 저항의 의미로 타 인종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선 프라이드 치킨을 먹지 않기도 했다.
네티즌은 "프라이드 치킨 유래는 미국이지만 양념 치킨 유래는 우리나라네", "프라이드 치킨 유래 슬프다", "프라이드 치킨 유래랑 양념 치킨 유래랑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