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유나의 거리’ 이희준이 친모 송채환 앞에서 김옥빈과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호소했다.
11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에서는 섬카페로 찾아온 황여사(송채환)가 유나(김옥빈)와 창만(이희준)에게 결혼을 할 것인지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나의 거리’에서 유나의 친모 황여사는 “둘이 결혼 할 생각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제일 궁금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창만은 “전 결혼할 생각이 굴뚝 같습니다 어머님”이라고 했다.
이에 유나는 “뭐가 굴뚝 같애, 난 전혀 생각이 없는데”라고 응수했다. 창만이 “뭐가 생각이 없어. 자기를 속이려고 하지마. 난 유나씨 마음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라며 “사모님께서 절 두고 보면 아시겠지만 전 인생관이 확실한 놈이다”라고 했다.
이어 창만이 “유나씨 같이 사랑하는 여자를 얻는 게 제 목표”라고 하자, 유나는 “1절만 해. 나까지 푼수 만드는 거야”라고 덧붙였다. 황여사는 “창만씨 말 잘했어. 두 사람 잘 어울려”라고 덧붙였다.
유나는 황여사에게 “너무 좋게만 생각하지마”라고 말했다. 창만은 “전 딴 사람하고는 결혼 안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하고만 결혼합니다. 그게 유나씨고”라고 결혼에 대한 마음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