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영양 성분
해양수산부가 30일 꼬막을 ‘11월의 수산물’로 선정하면서 꼬막 영양 성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꼬막과 함께 먹을 때 맛과 영양 등에서 궁합이 잘 맞는 다른 식품도 주목받고 있다.
꼬막은 비타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다. 특히 꼬막 영양 성분 중 단백질은 14%를 차지해 전복(12.9%)보다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뼈가 약한 노인에게 좋다. 또한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 B군이 풍부해 빈혈이나 현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신 중이거나 생리 중인 여성에게도 꼬막은 좋은 영양제가 된다.
풍부한 영양 성분에도 불구하고 꼬막은 칼로리가 매우 낮아 살찔 걱정이 없다. 꼬막은 100g당 81kcal에 불과하다. 지방도 1.8g으로 저칼로리·저지방 식품이다.
꼬막과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 식품은 마늘이다.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꼬막의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티아민이라는 물질을 생성한다. 비타민 B1은 체내에 저장되지 않지만 알리티아민은 체내에 저장된다. 알리티아민은 기력회복을 위한 영양주사로 알려진 ‘마늘 주사’와 영양제 ‘아로나민골드’의 주성분으로 피로해소에 탁월한 물질이다.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제철인 꼬막은 여름을 지나 11월부터 맛이 깊어진다. 국내에서 꼬막이 가장 많이 나는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서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벌교꼬막축제가 열린다.
꼬막 영양 성분에 대해 네티즌은 “꼬막 영양 성분, 전복보다 훨씬 싼데 고단백 식품이라니 잘 챙겨 먹어야겠다” “꼬막 영양 성분, 영양이 풍부해서 밥반찬으로 좋고 피로회복 기능도 뛰어나다니 술안주로도 딱이네!” “꼬막 영양 성분, 벌교꼬막축제 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