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시진핑 中 국가주석 접견…올 들어 세 번째

입력 2014-10-29 20: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 중국정부 정책 방향 맞춰 사업 활발히 전개할 것”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동했다. 이 부회장은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약속했다.

29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에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쿠다 야스오(전 일본총리) 보아오 포럼 이사장 등 이사진 11명과 함께 시진핑 주석을 접견했다.

이 부회장은 보아오 포럼 이사 자격으로 시 주석과 만났다. 보아오 포럼은 매년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열리는 아시아 지역경제 포럼이다. 아시아 국가의 지역경제 협력을 목적으로 발족돼 2002년 제1차 연차총회가 열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3년 임기의 보아오포럼 이사로 선임돼 활동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후쿠다 이사장 등과 함께 보아오 포럼 이사 대표 자격으로 별도 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보아오 포럼이 아시아 국가의 경제회복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삼성은 중국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중국에서의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중국에서 사랑받고 중국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과 시 주석의 회동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이 부회장은 지난 7월 시진핑 주석이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했을 때 삼성전시관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으며, 8월 난징유스올림픽 개막식 행사에서도 시주석과 만난 바 있다.

한편, 이 부회장은 또 저녁에는 양제츠 국무위원이 조어대에서 주관한 만찬에도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621,000
    • -1.01%
    • 이더리움
    • 3,429,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51,400
    • -1.03%
    • 리플
    • 786
    • +0.13%
    • 솔라나
    • 191,900
    • -3.32%
    • 에이다
    • 469
    • -1.88%
    • 이오스
    • 685
    • -2.56%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26%
    • 체인링크
    • 14,890
    • -2.68%
    • 샌드박스
    • 370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