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지배력 키우는 이재용 부회장 등

입력 2014-10-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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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배력 키우는 이재용 부회장

삼성 금융계열사 지분 인수... 귀빈초청 승지원 만찬 주재

28일 삼성그룹,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이태원동에 있는 ‘승지원(承志園)’에서 중국·일본의 주요 금융사 사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삼성생명·삼성화재 소수 지분 인수를 추진하면서 본격적인 지배구조 조정도 나서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 측은 금융감독 당국에 이 부회장의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지분 인수와 관련한 법적 검토를 요청했다.


◇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 '캠코 용역비 4억' 어디로... 진실 공방

김기식 의원 "영수증 없이 사용" 지적... 정찬우 "증빙 서류 금융학회 보관" 주장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011년 한국금융학회에 발주한 4억원 규모의 연구용역비가 영수증도 없이 펑펑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종합국감에서 "한국금융학회가 제시한 '금액 산출 근거표'를 보면 자문진들은 연구원 신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연구원으로 이름이 올려져) 연구원과 같은 월 500만원 상당의 용역비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부위원장은 "산출 근거표는 연구가 시작되기 전 예산을 짤때 작성된 것"이라며 "연구가 끝나고 난 뒤에는 기여도에 따라 연구용역비를 지급받았다"라고 해명했다.


◇공무원연금 기금운용 수익률 '낙제점'

지난해 3.5% 그쳐 목표 미달... 주식투자 수익률 고작 2.2%

정부가 세금으로 메워야 할 공무원연금 적자보전액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기금운용 실적은 밑바닥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이 총대를 멘 공무원연금 개혁에 가속도가 붙으려면 기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여 줄줄 새는 연금을 줄여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4년간 금융자산 운용수익률 현황을 살펴보면, 2011년과 2012년엔 목표수익률은 6.9%였지만 운용수익률은 각각 0.8%, 3.5%에 그쳤다. 지난해도 5.6% 대비 3.5%에 불과했다.


◇ 국내 첫 '벤처서바이벌 대회' 열린다

서울대 '비더로켓' 프로그램 진행... 3개월간 서바이벌 형식

서울대가 국내 처음으로 서바이벌 방식을 적용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8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서울대가 새롭게 만든 벤처 프로그램 ‘비더로켓’에 6개 팀이 참가해 11월3일부터 3개월간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합을 벌인다. 비더로켓은 지금까지의 창업 경진대회와 달리, 인큐베이팅ㆍ액셀러레이팅을 결합한 새로운 방식의 토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중간중간 평가를 내려 한개 팀씩 탈락시키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 한불모터스, 5년 만에 워크아웃 졸업 초읽기

푸조와 시트로엥을 국내에 공식 수입하는 한불모터스가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을 앞두고 있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불모터스는 지난주부터 워크아웃 졸업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채권단의 실사를 받고 있다. 통상 채권단의 기업 실사는 3~4주가 소요되는 만큼, 워크아웃 졸업이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오면 한불모터스는 올해 11~12월 중 채권단 관리를 벗어나게 된다.


◇[포토]발걸음 무거운 공무원 출근길

새누리당이 2031년부터 공무원연금 지급연령을 65시로 늦춰 2080년까지 공무원연금 적자보전액 100조원을 추가로 줄이는 공무원연금개혁안을 발표한 가운데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공무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공무원노즈는 연금개혁안에 반발, 다음달 1일 100만 공무원노조결의대회를 예고했다.


◇ [데이터뉴스] 직업선택 고려사항 1순위 '안정성'

취업자들이 직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직업의 안정성’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105개 직업군의 성인 재직 근로자 3148명을 상대로 직업가치관 검사를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성인 근로자들은 직업선택에서 직업안정을 가장 중시했다. 몸과 마음의 여유(2순위), 성취(3순위), 금전적 보상(4순위) 등이 뒤를 이었다.


◇ [데이터뉴스] 5년간 창업 업종, 문구점 줄고 패스트푸드점 늘고

최근 5년간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휴대전화판매점 사업자는 늘어난 반면 문구점, PC방, 서점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이 2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개인사업자 수는 지난 2009년 487만4000명에서 2013년 537만9000명으로 10.4% 증가했다. 특히 30개 생활밀접 업종에서의 개인사업자는 125만9000명에서 132만9000명으로 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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