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새경제팀 효과,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

입력 2014-10-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8.7% 경제정책 행보 "중기 기대 부응" 응답… 10곳 중 7곳 경기회복 기대

국내 중소기업들이 최경환 경제팀에 대한 가시적인 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2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새경제팀 출범 100일,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조사' 결과에 따르면 '새경제팀의 행보가 중소기업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58.7%로,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비율(41.3%)보다 17.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정책 방향과 추진과제를 잘 설정했다고 응답한 비율도 68.3%로 반대 의견보다 36.6%포인트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새경제팀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내수진작 분야에선 △소비심리 회복(35.3%) △확장적 거시정책 추진(26.0%)을, 경제혁신 과제로는 △규제개혁(49.0%) △경제민주화 지속추진(23.0%)을, 민생안정 과제로는 △소상공인 지원(44.9%) △상생적 노사관계 구축(25.7%) 등을 꼽았다.

또한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새경제팀이 경제정책을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했고, 7곳은 경기회복과 같은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더불어 중소기업 64.6%는 새경제팀으로 인한 가시적 효과가 내년 상반기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기중앙회 박해철 정책개발1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새경제팀의 경제정책에 만족하고 있고 향후 경기회복에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며 “이런 관심과 기대에 부응해 경기회복 정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적극 추진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084,000
    • +3.69%
    • 이더리움
    • 4,425,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1.77%
    • 리플
    • 816
    • +0.87%
    • 솔라나
    • 295,000
    • +3.47%
    • 에이다
    • 815
    • +1.88%
    • 이오스
    • 780
    • +6.12%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65%
    • 체인링크
    • 19,490
    • -2.99%
    • 샌드박스
    • 407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