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첫 금메달 주인공은 남자 사이클 김종규였다. (연합뉴스)
김종규(30)가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첫 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종규는 19일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개인전 B 추발 4㎞ 결선에서 4분40초35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 오시로 다쓰유키(일본ㆍ2위ㆍ4분53초777)와 아이만 아시라프 아흐마드 바주리(말레이시아ㆍ3위ㆍ4분58초274)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한 김종규는 이 대회 우승으로 대회 2연패이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당초 이 경기는 20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인천 지역에 비가 예보됨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개최, 첫 금메달이 예정됐던 볼링보다 먼저 금메달의 주인공이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