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Q 호실적은 기저효과…투자의견 중립, 목표가 유지-대신증권

입력 2014-10-17 07: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가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얻었다. 국내외 담배판매 호조, 기저효과, 환차익 등이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대신증권은 KT&G의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내수 담배 시장이 4.0% 성장하고 믹스개선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1.9% 증가해 내수 담배매출이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국내외 담배 호조로 기대 이상을 기록했고 낮은 전년동기 기저효과로 순이익 급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전날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KT&G는 이 기간 매출 1조1065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8%와 15.4% 상승한 기록이다. 이는 대신측이 당초 추정했던 전망치를 약 4.5% 상회하는 수준이다.

4분기 역시 국내외 담배판매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년 실적은 현시점에서 확정할 수 없다. 4분기 내수 담배 시장은 가수요로 인해 5%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정부의 가수요 확대 방지 조치로 1~8월 누계 평균의 104%를 초과하는 재고 보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기존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말이 가까운 시점에서 시가배당수익률 3.5%가 예상되어 높은 배당투자가 메리트”라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고 연말이 가까워짐에 따라 주가의 하방 경직성은 매우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765,000
    • +3.65%
    • 이더리움
    • 4,568,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58%
    • 리플
    • 997
    • +8.25%
    • 솔라나
    • 300,100
    • +1.11%
    • 에이다
    • 815
    • +0.12%
    • 이오스
    • 787
    • +1.68%
    • 트론
    • 253
    • +1.61%
    • 스텔라루멘
    • 181
    • +7.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9,700
    • -2.27%
    • 체인링크
    • 19,710
    • -0.95%
    • 샌드박스
    • 4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