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코바니(아인알아랍) 진격을 막기 위해 이 일대에 공습을 가해 IS요원 수백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명은 ‘내재된 결단’(Ingerent Resolve)이었다.
미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오전 미 국방부 기자실에서 “며칠 전 결정됐다”며 작전명을 발표했다.
미군은 그동안 군사작전을 벌일 때마다 고유의 작전명을 사용해 왔다. 보통 작전에 투입되는 부대의 사령부에서 이름을 선정해 왔다. 이번 투입 부대의 사령부가 내재된 결단이라는 것.
1991년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를 몰아내는 작전에서는 ‘사막의 폭풍’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98년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의심시설 공격 시에는 ‘사막의 여우’라고 명명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이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가해 IS요원 수백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연합전선은 이날 직전 이틀 동안에도 21차례의 공습을 가했다. 사흘간 모두 39차례의 공습을 가한 셈이다.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이렇게 해도 IS가 격퇴가 안되나?”,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작전명이 와닿지 않는다”,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이번 작전은 효과를 아직 보지 못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