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에서 잘못된 정보 제공과 사실 은폐로 일관한 정부가 결국 “살충제 성분이 든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이상 없다”는 발표로 결론 냈다. 그 사이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농가는 전국 89곳으로 3곳이 더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개 살충제 성분항목 중 일부항목 검사 누락이 지적된 420개 농가에 대한 추가 보완검사 결
북한이 15일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진행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인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신형 ICBM은 바퀴형 이동식 발사차량에 실려 등장했다. 발사차량에는 원통형 발사관만 실려있었다.
또한 북한은 이날 기존에 선보였던 KN-08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오전 9시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다. 황 권한대행이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NSC 상임위를 주재하는 것은 김정남 암살과 관련한 지난달 15일과 20일 회의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또 청와대에서 회의를 주재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회의는
북한이 미국 일부를 타격할 수 있는 이동식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CNN은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김정은 정권이 탄도미사일 발사 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맞다면 이는 ‘무수단’중거리미사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KN-08’이나 ‘K
국방부는 9일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북한이 소형화된 핵탄두를 아직 확보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오늘 노동신문에 공개한 사진과 관련해 국방부는 북한이 소형화된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KN-08 실전 능력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한미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북한의 노동당 창설 70주년 열병식에 등장한 KN-08 미사일에 핵탄두 소형화 기술과 관련, “(탄두) 탑재가 완전히 가능할 정도의 수준에 올랐다고 평가는 내리고 있지 않다”고 14일 밝혔다.
백 차관은 이날 외교·통일·안보 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를 완료했다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 “북한이 수차례 핵실험을 했고
북한이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을 맞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열병식을 진행한다. 북한은 이번 열병식을 위해 우리 돈으로 1조 6000억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한은 열병식을 시작으로, 매스게임과 횃불행진, 불꽃놀이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전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진행될 열병식은 역대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한다.
지난 2월 취임한 카터 장관은 전날 한미 국방부 장관 회담 등을 위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박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반도 정세와 한미 연합 방위 태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
국방부는 8일 북한의 이동식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이 실전 배치됐다는 미군 북부사령관의 발언과 관련해 미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에서 북한이 KN-08 미사일을 실전 배치했다거나 핵무기를 소형화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는데 (우리 국방부) 정보본부에서 미 정보당국에 공식 확인했다”면
북한이 현재의 핵개발 추세대로 간다면 오는 2020년까지 최대 100개에 달하는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게다가 미국 본토까지 다다를 수 있는 이동식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인 KN-08을 20~30개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미국 존스홉킨슨대 초빙연구원이자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는 이 같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하고 이를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스캐퍼로티 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북한이 아직 실험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일부 싱크탱크에서 북한이 소형 핵탄두를 중거리 미사일에 탑재할
북한이 올해 8월 초에 자체 개발 중인 이동식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인 ‘KN-08’의 엔진실험을 실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의 북한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를 운영하는 조엘 위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 연구원은 1일(현지시간)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지난 8월 11일 서해 동창리 발사장을 촬영한 상업용 위성사진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에서 최근 엔진 시험을 한 듯한 징후가 포착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최근 촬영된 상업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동창리 서해 발사장에서 대형 우주 발사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활동이 다수 잡혔다고 밝혔다.
38노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을 처형한 뒤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용으로 추정되는 엔진 연소 실험을 했다고 13일(현지시간) 일본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NHK는 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지난해 12월25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미사일 기지에서 로켓 엔진 연소실험을 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실험 대상 엔진은 대륙간탄도미사일(
북한이 미국을 강타할 수 있는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은 이날 전세계위협평가에서 “대륙간 탄도미사일 KN-08이 퍼레이드에서 2차례 진열됐으며 북한은 실전에 배치할 첫 단계를 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미국이 340억
북한이 대형 로켓 발사를 위해 서해 동창리 발사장 시설에 대한 개량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동창리 발사장은 북한이 2012년 12월 장거리 미사일인 '은하 3호'를 발사한 곳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산하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2개월간 촬영한 상업용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가운데 북한은 16일 남한 정부가 대화와 협상을 원한다면 모든 반북행위를 사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거친 전제를 달기는 했어도 대화와 협상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그 동안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대해 '교묘한 술책'이라고 맹비난하던 모습과는 차이가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북한이 제안한 '반북행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이 신형 장거리미사일 KN-08로 보이는 물체를 동해로 이동했다는 보도와 관련 “KN-08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4일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에서 “북한의 이동 태세는 항상 감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이날 미국의 정보 위성이 KN-08로 보이는 물체를 실은 화물열차가 동해 쪽으
한반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중거리미사일을 동해안으로 이동시켰고 미국은 괌에 미사일 요격체계를 긴급 투입하는 결정으로 맞섰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4일 중거리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기차를 이용해 동해안으로 이동시킨 정황이 한・미 정보당국에 포착되고 있다.
이 물체는 탄두무게 590kg, 무게 3t 규모의 ‘무수단(Mus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