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강화하면서 금융 노사는 일단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1시간 단축하기로 한시적으로 합의했다.
같은 해 10월 금융 노사(금융노조-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참여한 중앙노사위원회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 상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제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이에 따라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금융노조 소속 노조원들은 다음 달 16일 업무를 중단할 예정이다. 금융노조의 총파업이 현실이 되면 2016년 9월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금융노조는 파업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금융노동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연다. 이달 25일엔 대구·경북에서, 다음달 1일에는 부산·울산·경남에서...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후반 작업 및 시운전 등을 거쳐 선주에게 인도된다.
한편 23일 법원은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에 적극 가담한 조합원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선박 생산 재개 가속과 함께 체포영장 기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 또한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특히 산업은행은 이번 파업과 조업 차질로 발생한 피해에 대에 추가 지원은 없다는 입장이다. 도급단가가 인상되지 않는 이상 근로자 인건비 100%를 도급대금으로 충당하는 하청업체로선 자력으로 합의안을 이행할 능력이 없다. 노 측은 이를 이유로 교섭에 대우조선과 산업은행이 나설 것을 촉구해왔지만, 대우조선은 원청과 하청 노조의 교섭을 ‘불법’이라...
대우조선해양의 채권단 최대주주(지분율 55.7%)인 산업은행이 일절 추가 지원을 하지않겠다는 방침까지 내세우면서 파업 과정 막판에 파산론까지 대두됐다. 2000년 이래 투입된 공적자금만 12조 원에 달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조7546억 원의 영업손실, 올해 1분기 470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영업익 컨센서스 역시 5000억 원대 손실이 추산됐는데...
당장 이튿날(23일)부터 대우조선해양의 2주간 여름휴가가 시작되면서 극적 타결이 이뤄질 수 있는 마지노선은 사실상 이날이 마지막이었다.
파업이 종료된 데에는 정부의 압박이 크게 작용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파업사태와 관련해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며 공권력 행사를 시사했다. 여기에 산업은행까지 "파업이 길어질 때...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추산 기준으로 파업에 따른 누적 피해액은 이미 7000억 원을 넘었고 다음 주인 23일 기준 1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하청지회) 지난달 2일부터 △임금 30% 인상 △노조 전임자 인정 △상여금 30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는...
영란은행(BOE)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11%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내놨다.
철도노조가 23일과 25일에도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다른 분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사, 의료 종사자, 환경 미화원 등 공공부문 종사자 130만 명을 대변하는 영국 공공노조는 지난주 “파업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그는 내각...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평균 NSI지수는 126.5를 기록해 전월(129.8) 대비 3.4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3월(124.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2월(-4.5p)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과거 1차 확산 등 팬데믹 당시와 비교해 보면 약간 면역이 생긴 듯 싶다. NSI지수가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았다. 4차...
해상노조는 23일파업 찬반투표를 가결한 뒤 조합원에게 사직서와 교대신청서를 받아왔다. 지금까지 조합원 317명, 선박 39척의 서류를 받았다. 휴가자 120명과 조합원이 없는 선박을 제외하면 전 조합원과 선박이 사직서를 냈다. 현재 HMM 해상 직원이 승선 중인 선박은 총 48척이고, 이 가운데 조합원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은 43척이다.
해상노조는 이날 사직서를...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방역에 이어 올해 상반기는 차량용 반도체 이슈로 생산 차질이 불가피했다”며 “임단협 잠정 합의로 파업 우려는 일단락됐지만, 아직 3분기 생산 계획은 보수적으로 잡혀 있고, 임단협 최종 합의와 반도체 수급 등을 고려해 생산 물량이 탄력적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코스피지수...
또한 계속해서 상승하는 미국 국채금리와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인한 헷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9000달러 선에 따른 주요 정광 공급국들의 파업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구리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에서 구리는 이미 `백워데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백워데이션은 현물 가격이 선물 가격보다 더 높은 상태인데, 일반적으로 선물...
29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운수물류노동조합총연합회,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은 “HMM해원연합노동조합 동지들이 찬성 97.3%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의했다”며 “사측도 채권단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 권한자인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결자해지 하라”고 밝혔다.
이들은 “쟁의행위에 찬성한 것은 수년간 지속한 열악한 처우, 비전을...
이런 마당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21일부터 순차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전임의들의 파업도 예고돼 진료중단 등 의료공백이 가시화하고 있다.
경제의 심대한 타격도 불가피하다. 정부는 하반기 코로나 진정과 경기회복에 기대를 걸었으나 물 건너갔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멈추지 않으면서 경제 버팀목인 수출은 3월부터...
2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와 카드노조는 전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에서 ‘카드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후속 논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카드노조가 지난 7월 총파업 철회 조건으로 제시한 레버리지율 완화와 부가서비스 변경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양대 요구안 모두 여신전문업법 개정안에 반영되긴...
국민은행의 파업은 당초 ‘명분’의 싸움이었다. 19년 만에 열었다는 상징성은 있었지만 ‘돈만 요구하는 고액연봉자’라는 식의 비판에선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해 국민은행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고 따라서 노조의 성과급 요구는 부당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 논의가 이상으로 나가지 못하면서 되레 노조의 발목을 잡은 꼴이 됐다.
여론도 등을 돌렸다. 국민은행...
쟁점이었던 성과급 규모와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전문직무직원 무기계약직 전환, 점포장 후선보임 논의에선 합의점을 찾았다.
하지만 여전히 쟁점은 남아 있다. 페이밴드에 대해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지만 ‘구체적인 시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국민은행 노사는 오는 23일과 28일 각각 1, 2차 중노위 사후조정 회의를 앞두고 있다.
파업이 발생하면 경영정상화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산업은행은 노사가 합의한 자구안 이행을 조건으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이 상황에서 노사 협의가 이뤄졌고, 노사는 20여 일만에 조직개편에 합의했다. 합의에 따라 생산직 근로자들은 다음달 1일부터 개편된 조직에서 근무하게 된다.
내부 문제를 해결한 STX조선해양은...
2일
-금호타이어 노조 해외매각 반대 고공농성 돌입
-산업은행, 중국 더블스타와 금호타이어 투자 협상
△3월 19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면담
△3월30일
-금호타이어 노조 총파업 돌입
-금호타이어 노·사·채권단·정부·광주시 등 9인 간담회서 해외 자본유치, 경영정상화 방안 합의
△4월 1일
-금호타이어 노조 찬반투표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