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분기에만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해양진흥공사의 지원으로 중소·중견 선사들의 경영도 안정화되면서 올해 해운 매출액은 한진해운 파산 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난해에 선박 부족으로 운임이 급등하는 사태 속에서 수출 물류 차질을 최소화하는 데 미리 확보한 초대형...
그는 2016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에 미공개 정보를 입수해 두 딸과 함께 보유한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다. 김준기 전 동부(DB)그룹 회장도 2014년 동부건설의 법정관리 직전 차명 주식을 처분해 손실을 피한 혐의가 발견돼 2016년 금융 당국이 제재에 나선 바 있다.
정치계에서는 2014년에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였던...
그러나 한진해운 파산 이후 최대 원양 국적선사의 잇따른 퇴출을 우려한 정부 지원에 채권단과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체결하고 자율협약을 진행 중이다. 산업은행은 한진해운 파산 이후 3조 원을 수혈했고 2023년까지 5조 원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연이은 적자로 이자보상배율 선정 자체가 불가한 상태다. 부채비율 역시도 다시 악화하는...
채권단은 2014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약정’에 이어 2016년 ‘자율협약’을 맺고 현대상선의 경영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현대상선은 그 과정에서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항만터미널과 벌크전용선사업부, LNG사업부 등 알짜 사업부문을 매각해왔다.
하지만 현대상선의 경영정상화는 여전히 요원하다. 지난해 3분기(7~9월) 현대상선의 영업손익은 1231억 원 적자를...
1위 한진해운을 뒤로하며 ‘국내 유일 국적 해운사’라는 지위를 얻었다.
산은 관계자는 “대표 혼자 경영 사안을 결정하면 잘못될 가능성이 크다”며 “채권단 입장에서도 판단하기 전에 제3자의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어 자문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은 2016년 자율협약 단계에 들어간 뒤 9월부터 2년 넘게 현대상선의...
한진해운의 소액 주주를 비롯한 일반 투자자들에게 예상치 못한 손해를 입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 전 회장의 범행은 다른 일반 투자자들을 버려두고 자기 혼자만 살겠다고 도망친 것이나 다름 없다"고 질책했다.
한편 2016년 4월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은 같은해 6월 법정관리 신청 후 파산했으며, 지난해 3월 7일 상장폐지됐다.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 주도 자율협약체제를 끝내고 법정관리에 들어가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채권단의 재무실사를 비롯해 이번 산업컨설팅 실사 결과에서도 성동조선의 자체 생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블록·개조사업 진출이나 추가 인건비 절감, 자산매각 등의 대책을 추진하더라도 오는 2분기 중 부도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은성수...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과 딸 조유경·유홍 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해 4월 6일~20일 이 회사 주식 전량(0.39%)를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 일가는 이를 통해 10억 원 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최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벌금 20억 원, 추징금 1억 26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특히 파산한 한진해운에 대한 보증 빚 4306억 원은 구상권을 청구할 수도 없다. 자율협약 중인 현대상선의 4675억 원, 워크아웃 중인 동부제철의 1853억 원처럼, 일단 대신 갚아 준 뒤 나중에 기업이 회생하면 돌려받을 수 있으리라는 일말의 기대 자체가 불가능하다.
김관영 의원은 “금융위는 경영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기업에 지원하겠다고 하고는...
이와 함께 자율협약의 구체적 방안을 위한 실사에 들어간다. 실사는 삼일회계법인, 삼정회계법인, EY한영 가운데 한 곳이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사 기간은 약 2~3개월이 걸린다.
채권단 관계자는 "감자와 출자전환은 당장 논의하지 않는다"며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도 출자전환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사 결과가 나와야 그 여부를 알 수...
세계 7위, 국내 1위 국적 원양 선사였던 한진해운은 자율협약을 신청한 뒤 △얼라이언스 가입 △사채 만기 연장 △용선료 인하 협상 △선박금융 상환유예 협상 등 자구 노력을 진행했다.
그러나 한진해운의 자구 노력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한 채권단은 지난해 8월 30일 신규 자금지원 불가를 결정했다. 이후 다음 날인 31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상속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면, 상속세 최고세율(본세의 50%)과 신고불성실가산세 등 일련의 벌금이 부과돼 상속세는 당초 받은 재산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전 회장은 지난해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직전 이 내용을 미리 파악한 후 두 딸과 함께 보유하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 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결국 지난해 4월 한진해운은 자율협약 개시를 결정, 급기야 8월30일 채권단이 신규 지원이 불가하다는 결정을 내리자마자 9월1일 바로 법정관리를 신청하게 됐다. 법정관리 신청한 날 한진해운 주가는 6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전날보다 2.36% 떨어진 5380원에 마감했다.
이후 과당경쟁에 따른 운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한진해운 주가는...
회사 측은 신규 수주 등 다각도로 방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지만, 소난골에 묶여 있는 1조 원(드릴십 2기 인도)이 풀리지 않는 한 조건부 자율협약은 불가피할 것이란 게 업계 공통된 시각이다.
15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4월 21일 4400억 원에 이어 7월 23일 3000억 원, 11월 29일 2000억 원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앞서 선박 건조대금...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4월 25일 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자구책 요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자, 그해 9월 1일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로 주요 자산을 대부분 매각한 한진해운은 결국 설립 40년 만에 사망 선고만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한진해운이 파산절차를 밟으며 대규모 실직사태도 현실화했다. 지난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해 4월 25일 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자율협약)을 신청한 한진해운은 채권단의 자구책 요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해 자금 지원이 중단되자, 그해 9월 1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법정관리 이후 바다 위 한진해운 선박이 운항을 멈추고 세계 곳곳의 항만에서 압류되면서 이른바 '물류 대란'이 벌어졌다. 기간 영업망이 모두...
SM그룹은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매물이나 채권단의 공동관리체제(워크아웃, 자율협약)하에서 구조조정 중인 기업 인수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SM그룹이 인수한 진덕산업과 남선알미늄, 우방, 신창건설 등을 포함해 지난해 사들인 성우종합건설과 동아건설산업 모두 법정관리에 놓인 기업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법정관리에 돌입한 한진해운의...
최 회장은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해 4월 이 회사 주식 전량(0.39%)를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 일가는 이를 통해 10억 원 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한진해운 회생 조사위원을 맡은 삼일회계법인이 미공개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같은 회계법인의...
검찰에 따르면 최 회장과 딸 조유경·유홍 씨는 한진해운이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하겠다고 발표하기 직전인 지난 4월 6일~20일 이 회사 주식 전량(0.39%)를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 회장 일가는 이를 통해 10억 원 가량의 손실을 회피한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위원회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검찰은 약 7개월 간 최 회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글로벌 해운사들의 치킨 게임 속에 한진해운은 지난 5월 채권단 자율협약에 돌입했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요구한 용선료 재협상과 채무 재조정에 실패했다. 전 세계 7위, 국내 1위 한진해운의 좌초로 글로벌 물류 대란까지 초래됐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을 받은 현대상선은 글로벌 해운동맹인 2M에 사실상 정식 가입하지 못하며 한국 해운업의 위상 역시 크게...